대한민국의 중심,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과 도로원표(옛 광화문파출소 옆에 있음)에서 출발하는 코스. 광화문 도로원표는 장거리 자전거 여행의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. 남대문을 지나 남산을 넘어 한남대교를 건너 한강의 남쪽면을 따라 가며 강변의 자연 풍광과 강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. 암사동을 지나 미사리에 이르면 자연풍광이 도시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. 팔당댐까지는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. 팔당댐 이후 강과 바짝 붙어 있는 45번 국도를 따라 퇴촌까지 간다. 이후 남종에서 강상면까지 이르는 길은 남한강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. 건너편 양수리의 모습이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. 강상에서 여주에 이르는 길도 강변길을 이용하면 조용하고 시원한 남한강의 바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. 여주에 도착하여 신륵사와 세종대왕릉을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.